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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해외선교를 기본으로 하는 개인적 내용과 학점은행제 관련한 것을 한꺼번에 남겨볼께요. 항상 행.복.하시길~ 주문처럼 외우는 엠토리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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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름, 인해선을 통해서 몽골 울란바토르에 방문하여 세미나와 PC점검등을 진행했었고,
동시에 현지 선교사님들께 넷북과 캠코더를 증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짧은 기간 준비하여 진행하다보니 미흡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준비하여 드렸던 넷북의 소프트웨어적인 오류 등에 대한 후속 조치가 안되었던 것과,
여러가지 환경상의 제약으로 진행치 못했던 PC점검에 대해 요청이 있었기에
이번 추석기간을 통해 2명의 봉사단원(저와 다른 한분)이 재방문을 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2009년 10월 1일 오후 8시경 출발하여 10월 4일 오전 4시 반경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재방문을 한 기간동안 넷북과 노트북, 데스크탑의 점검을 집중하여 진행했습니다.
소소한 것까지 본다면 약 20여대의 PC를 만졌었네요.

이렇게 작고 사소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선교사님의 사역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가 작업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준 울란바토르대학(UB대학)의 윤순재 총장님과 짧은 시간이지만
이야기를 나눔으로 선교, 특히 단기선교와 미디어선교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석당일에는 현지 교민이 UB대학에서 모여 송편과 식사를 나누는 행사가 있어서
잠깐 참석하여 먹을 수 없을 줄 알았던 송편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는 몽골에서 관광상품으로 유명한 테를지(테르츠) 국립공원에 잠깐 방문해서
1시간반 정도 승마를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선교라고 하면 어렵게 혹은 멀게 생각하기 쉬운데,
그곳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잘 살고 있는 것을 보이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선교사님들의 모습을 보고
그러한 삶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저의 시간과 노력이 너무도 스스로 대견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주안에서 항상 행복.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