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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해외선교를 기본으로 하는 개인적 내용과 학점은행제 관련한 것을 한꺼번에 남겨볼께요. 항상 행.복.하시길~ 주문처럼 외우는 엠토리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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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LTC 제자반에서의

첫번째 추천도서
내가 닮고 싶은 예수
조이 도우슨 저
예스24 | 애드온2

최근 트렌드 중에는 롤모델(네이버 국어사전에서의 정의)이라고 해서 본보기가 되는 대상을 찾고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는데, 제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일을 하면서, 연애를 하면서, 가족을 바라보면서.. 여러가지 위치에서 가장 소망하는 어떤 모습을 꿈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이 도우슨의 "내가 닮고 싶은 예수"를 보면서, 정작 중요한 것을 조금은 소홀히 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9장의 내용으로 되어있고,
그 각각의 부분에서 제게 도전이 되는 것, 혹은 찔림을 주는 것이 있었습니다.
아래의 모든것을 책을 읽고나서 제가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책이기에 벌써부터 함께하는 리더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1장 사역에서 닮고 싶은 예수

=> 롬 8:28절의 본문은 자주 들었지만 29절을 생각지 못했던 것과
이것과 관련해서 저자가 불신과 오만, 그리고 겸손과 믿음을 구분한 것들이 저에게 있어 작은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저의 지인들에게 신앙의 큰 줄기라고 생각하는 하나님의 창조하심과 예수님의 십자가, 그리고 영생를 기억하면 교회생활이나 성경공부를 하는데 있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는 편인데, 정작 그 안에서 하나님의 성품과 예수님의 본질, 구원의 기쁨 등에 대해 스스로가 가끔 잊고 있었던 것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제2장 예수는 단호하셨고, 순종하셨다

=>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서 엇나가지 않으려고 강한 의지와 성실함, 강한 목적의식이 있었기에 사역하실 때 단호하였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전적으로 복종하고 의존하며 순종하였고,
늘 기도하는 삶을 사셨으며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귀하게 여기셨다.
라고 저자가 이야기 하는데 나는? 이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을 때 입으로는, 혹은 잠깐 시늉을 하는 것만으로 그치는 저의 모습을 회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3장 예수는 솔직하고 투명하셨다

=> 예수님 스스로가 진리와 거룩함과 사랑이셨다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도 솔직하고 투명하셨기에 위선에 대한 거룩한 증오를 갖고 계셨고, 인간의 필요와 고통을 긍휼히 여기셨다.
누군가 제 삶에 대해, 제 비전에 대해, 제 신앙생활에 대해 물었을 때, 혹은 저의 가족에 대해, 제 약점에 대해, 제 아픔에 대해 물었을 대, 과연 모든 것을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아니다'가 답이었습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어느정도의 벽을 두고 말할만한 것만 하지 않을까? 그렇지만 모든 저의 삶이 주님앞에서 떳떳하게 서있다면 그렇지 않을 것임을 알게 되었고 해서 이 부분을 읽으면서 잠깐이지만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4장 가르침에서 닮고 싶은 예수

=> 저자는 회개하라, 나를 따르라, 가서 전하라 라고 세개의 큰 내용을 가르침으로 요약을 하고 삶에 적용하는 질문 11가지를 던져주었습니다.

그 중에 10번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 내 삶의 목표인가? 내 생활방식이 그것을 증명하는가? 라고 질문을 던졌는데, 답을 하자면 전자는 Yes, 후자는 No 라고밖에 답을 할 수 없는 저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제5장 친구관계에서 닮고 싶은 예수

아버지 하나님께 대한 수직관계를 소중히 함으로 이 땅에서의 친밀한 관계가 되었음을 말해주는 저자,
예수 그리스도는 친구를 사랑으로 용서하셨고 때로는 꾸짖었으며 보호하고 보살피셨다. 또 진리로 인도하셨고 격려하셨으며 고통을 이해하셨고 우정을 원하셨다.

적용하는 질문을 보면서 저는 사람을 대함에 있어 이런 예수의 모습을 얼마나 보였을까? 기도할때 그리스도의 향기를 삶에서 간구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향기를 내기 위한 자기관리가 없었다는 것이 참으로 고개 숙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6장 영혼 구원에서 닮고 싶은 예수

이 장에서는 다른 무엇보다 뒷 부분에 나오는 '회개의 기도'와 '일상의 기도'를 몇번씩 읽어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족의 구원을 위한 기도나 회사에서의 동료를 위한 기도가 저의 삶에 없었다는 것이 그 이유이 때문에.
전도, 선교 등에 대한 이론은 교회에서 조금씩 접하고 공부했으면서도 방치하는 듯한 저의 삶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기도해야 함을 결단하였습니다.

제7장 강직함에서 닮고 싶은 예수
진리와 정의와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는 것에 대한 거룩한 분노를 사자같이 표현하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저자가 말하는데
역시나 그런 예수를 알고 닮기를 소망하면서도 살아감에 있어 때로 육적 편함 혹은 심적 부담을 생각하고 분노하지 못했던 저의 모습을 어찌할지...

제8장 온유함에서 닮고 싶은 예수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인간 모두를 없앨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하심으로 온유함을 드러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인간인 나의 기준으로 해석하여 관계에 있어, 일에 있어 화내지 않는 다고 나름 노력하면서도 수시로 화를 내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나서 예수님과 저의 모습을 같이 돌아보며 눈물 흘릴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은혜에, 사랑에 감사함과 같이...

제9장 최고의 권세를 지니신 예수

인정하고 믿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을 못하고 있는, 아니 시늉만 하는 저의 모습을 고백합니다.